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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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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한 30대 직장인의 발목펌프체험기(무릎통증)
작성자

펌프닥터 (ip:) 조회수 :42

작성일 2016-06-18 22: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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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노재윤 작성일11-07-01 00:00 조회1,594회 댓글0건



“발목펌프? 그게 뭔데요?…”
작년에 처음 발목펌프 운동에 대해 들었을 때의 제 반응입니다. 30대의 평범한 직장인인 저는
그런 것이 있는 줄도 몰랐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직장생활을 시작한 후로 잦은 야근과 밤샘 술자리와 주말 출근에도 끄떡없던 저였습니다.
세상에 무서울 것이 없는 팔팔한 청년이었지요.
물론 30대를 넘기고 몇 년이 지나자 어느 순간부터 조금씩 체력이 떨어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어르신들께 외람된 말씀이겠으나 ‘이게 나이 드는 것이구나’ 라는 생각도 점차 들었지요.
하지만 남들보다 건강하다는 자신감에 몸에 특별한 이상이 있는 것도 아니고 그런 생각들도 바쁜
일과 속에 묻혀갔습니다.

그러던 작년 여름 생각지도 못한 일이 찾아왔습니다. 어느 날 아침 침대에서 일어나는 순간 오른쪽
무릎에 째는듯한 통증이 오고 다리를 굽힐 수가 없었습니다.
겨우 바닥을 짚고 일어나 제대로 씻지도 못한 채 택시를 타고 출근해야 했습니다.
황당한 마음으로 오전을 보내고 점심시간이 되자마자 정형외과를 찾았습니다.
겉보기에도 특별히 이상이 없고 엑스레이를 찍는 등 여러 검사를 해보아도 류머티스성의 염증인 것
같다는 말만 할 뿐 딱히 원인을 찾기는 어렵다고 합니다.
병원에서 해줄 수 있는 것은 아픈 무릎에 깁스를 대고 압박붕대를 감거나 진통제나 소염제를
처방해 주는 것뿐이었습니다. 그 날로부터 한 달 가량 무릎에 깁스를 한 채 절뚝이며 다녀야 했습니다.
걷는 것은 둘째 치고 무릎을 구부리지 못하니 높은 버스계단을 오르기도 어려워 택시를 타고 출근하고
운전을 할 수도 없어 출장업무를 보는데도 차질이 생기곤 했습니다. 약을 먹으면 통증은 잠시
적어지지만 자고 일어나면 똑같은 증상이 반복되고 좀처럼 낫지를 않더군요.
다른 병원을 가 봐도 딱히 뾰족한 방법은 없었습니다. 게다가 설상가상 감기라도 옮는
것처럼 같은 증상이 다른 쪽 무릎으로 그대로 옮겨갔습니다.

살아오면서 단 한 번도 몸에 별다른 문제가 생겨본 적이 없던 제게 그러한 일련의 경험들은
큰 충격이었습니다. 몸의 한 부분에 문제가 생기면 단지 일상생활이 불편해지는 것으로 끝나지
않는다는 것을 처음 알게 됐습니다. 사무실 자리에서 한번 일어나는 것도 불편하니 그대로
장시간 앉아있는 탓에 허리와 장에도 문제가 생기고 심지어 살면서 전혀 경험한 적이 없던
변비증상까지 오더군요. 언제쯤 나을 수 있는걸까 이런 증상이 평생 나를 괴롭히는건 아닐까
내가 몸을 너무 함부로 사용해서 댓가를 치르는걸까 마음까지 심란하고 우울해졌습니다.
원인이 분명하거나 뭔가 치료를 해서 낫는 것도 아니니 그저 답답할 뿐이었습니다.

그러던 중 오랜만에 친한 지인 분들과 모임을 가졌습니다. 평소와 달리 어두운 얼굴로 절뚝대며
나타나는 저를 보더니 사람들이 무척 놀라더군요. 그간 있었던 일을 얘기해주자 40대 중반인 한
여자선배가 입을 열었습니다. “다른 거 필요 없어.
일단 발목펌프 운동을 해 봐. 그런 문제는 혈액순환이 가장 중요한 문제거든” 2년 넘게 발목펌프를
사용해왔다는 선배는 종이에 펌프의 모양과 원리도 그리고 운동방법까지 직접 보여주며 열심히
설명을 하더군요. 아마 제가 그런 문제를 겪는 시기가 아니었다면 무시했을 겁니다.


“발목펌프라니 무슨 이름이 그래요. 사이비 건강식품 같은 것 아니에요?”라며 웃으며 흘려들었겠지요.
하지만 신뢰하는 선배의 소개이기도 했고 저로서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이었습니다.
그 자리에서 인터넷으로 발목펌프를 주문하고 도착한 포장을 뜯기가 무섭게 시작해 보았습니다.
처음 며칠은 발목도 부어서 아프고 특히 통증이 있는 무릎에 충격이 오면서 이걸 한다고 뭔가
나아질까 싶었지요. 그 생각은 딱 일주일이었습니다.
운동이 몸에 조금씩 붙는 느낌이 들기 시작하면서 무릎의 통증이 매일같이 줄어들기 시작하더군요.
재미있는 것은 ‘내 몸의 피가 원활하게 돌기 시작하는구나’라는 느낌이 말 그대로 몸으로
전해져오는 경험이었습니다. 가만히 있어도 욱신대던 왼쪽 무릎과 잘 굽히지 못했던 오른쪽 무릎이
완전히 낫는 데는 5주 정도가 걸렸습니다. 그 사이에 무릎을 죄고 있던 붕대도 풀고 약도 더 이상
먹지 않게 되었고요. 다리를 잘 쓰지 못해 함께 온 증상들은 물론 자연히 사라졌지요.
어느 순간 예전의 모습대로 가뿐하게 걸을 수 있게 된 순간
사람이 두 발로 제대로 걸을 수 있다는 것의 소중함이 이런 것이구나 싶었습니다.
경험해보지 않고서는 느낄 수 없는 소중한 체험이지요.


그리고 그 후로 거의 열 달이 지난 요즘입니다. 물론 다리나 몸에는 아무 이상이 없습니다.
아니 오히려 더 쌩쌩해졌지요. 모르는 사람이 보면 그냥 홍두깨처럼만 보이는 발목펌프를 방
안에 모셔두고(?) 아침저녁으로 펌프운동을 하는 것이 일상적인 일이 되었으니까요.
자고 일어나서 펌프운동을 하지 않으면 찌뿌듯한 기분에 출근시간에 임박해서 운동을 하다
지각을 하기도 할 정도니 이제는 몸에 착 달라붙은 습관이 됐다고 해도 무방한 것 같습니다.
가끔 아무 생각 없이 펌프운동을 하다가 내가 이 운동을 어떻게 하게 됐는지 문득 떠오르면서 ‘그래
차라리 몸에 문제가 생긴게 다행이지’란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덕분에 발목펌프를 남들보다 일찍 사용하게 되었으니까요.
아마 제 무릎에 문제가 생기지 않았다면 그래서 발목펌프를 만나지 않았다면 저는 제 젊음만 믿고
조금씩 몸을 갉아먹으며 나이 들어갔을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확실히 사람은 무언가 갑작스런 변화를 겪거나 계기가 생겨야 자신을 돌아보게 되는 것 같습니다.
어릴 때는 젊음만 믿지 말고 몸을 챙기라는 어른들 말씀을 흘려듣다 뭔가 문제가 생겨봐야 깨닫는
어리석음이 우리 젊은 사람들에게는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발목펌프 운동이 저같은 젊은 사람들에게
특히 더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이 글을 통해 제 경험을 나누고 싶은 이유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발목펌프를 사용한 이후로 주변의 어른들뿐 아니라 오히려 제 또래들에게 기회만 생기면
추천하곤 합니다. 친구나 후배들은 처음 발목펌프 얘기를 들은 작년의 저와 비슷한 반응을 보입니다.
“발목펌프? 그게 뭔데?”라며 별 관심이 없지요. 하지만 무엇보다 펌프운동과 혈액순환에 대한 단순한
원리 그리고 제가 절실히 느낀 제 스스로의 사례와 경험을 얘기해주면 귀를 기울이기 시작합니다.
무슨 이익이 있는 것도 아닌데 마치 발목펌프 회사의 판매원이기라도 한 것처럼 주변 사람들에게
이 운동을 광고하고 추천하는 것은 한 가지 이유입니다. 내 경험을 나누는 일을 통해
내 주위의 소중한 사람들이 건강한 모습으로 오랫동안 함께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이지요.

물론 발목펌프라는 것이 몸의 모든 문제를 일시에 해결해줄 수 있는 마법의 만병통치약은 아닙니다.
세상에 그런 기구나 약은 없겠지요. 그런 것을 기대하고 이 운동을 해서도 곤란할테고요.
중요한 것은 어떤 마음으로 이 운동을 하느냐인 것 같습니다. 저 역시 운 좋게 우연한 계기를
통해 이 운동을 만났고 그러면서 스스로의 몸과 건강을 절실히 생각하고 돌아보는 기회를 갖게 됐습니다.
단순히 발목펌프를 통해 몸의 문제가 개선된 것 뿐 아니라 내 몸을 다시 생각하게 되는 중요한
마음가짐과 계기를 얻게 된 것이지요. 발목펌프 운동을 통한 저의 경험처럼 건강과 몸을 생각하는
작지만 의미 있는 계기들이 이 글을 보시는 모든 분들께 생겨나기를 진심으로 바라는 마음입니다.



노재윤
수원시 장안구 송죽동 52*-*8 10*호
010-42**-67**
사무실 031-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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