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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비염 소화불량 체험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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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프닥터 (ip:) 조회수 :40

작성일 2016-06-19 10:2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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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경수 작성일11-07-08 00:00 조회1,502회 댓글0건



  우연히 한 지인으로부터 발목펌프에 대한 얘기를 처음 듣게 되었다.
호기심에 인터넷을 검색해 보니 발목펌프에 대한 내용이 그 원리부터 효과까지 나름 자세히 설명되어 있었다.
그리하여 나는 그 친구로부터 대나무 봉을 얻어서 처음 발목펌프 운동을 시작했다.
그런데 불과 일주일만에 접을 수밖에 없었다.

무엇보다 소음이 문제였다. 나는 아파트 5층에 살고 있는데 아이들 뛰는 것 좀 자제해 달라는 항의가
관리실을 통해 들어왔던 것이다. (참고로 우린 아이가 없다).
그래서 대나무봉 밑에다 두꺼운 담요를 여러 겹 깔아도 봤고 침대 위에서 해보기도 했으나 소음은
전혀 줄어들지 않았다. 아파트에선 이 운동이 쉽지 않겠구나 여기며 발목펌프 운동을 그만두려니
자꾸 아쉬움이 남았다. 그건 발목펌프 운동 이론이 내게 매력으로 다가왔기 때문이었다.

즉 발목펌프 운동 주창자인 이나가키씨 말대로 만병은 심장에서 혈액이 제대로 돌아오지 않기 때문에
일어나는 것이고 하여 그 정맥을 제대로 올라오게 해주려면 나무 잎사귀가 물을 끌어올리듯이 발목을
펌프처럼 운동해 주어야 한다는 그 설명에 나는 무척 공감을 했던 것이다.

그건 내가 예전부터 니시 의학을 비롯한 자연건강에 대해 관심이 많아서 그쪽 방면의 책을 꾸준히
읽어 왔기에 그렇듯 거부감 없이 고개를 끄덕일 수 있었으리라 생각된다.
아무튼 이런저런 일로 미루다가 나는 한 달 뒤에 펌프닥터를 구입해서 본격적으로 발목펌프 운동을 시작했다.

처음에는 오륙백 번을 하다가 14개월이 지난 지금은 아침에 이천 번 자기 전에 이천 번을 한다.
그리고 처음에는 발을 들었다가 내리고 나서 일초 정도 시간을 두었는데 익숙해지니까 반동을
이용해서 빠르게 통통 튕길 수 있게 되었다. 나의 경우에는 이렇게 좀 빨리 하는 것이 훨씬 효과가
좋지 않나 싶다. 그렇게 반동을 이용해서 좀 빠르게 하면 한 천오백 번쯤 넘어가면 손바닥이며 이마에
땀이 배인다. 혈액 순환이 되어서 내 몸이 뚫리고 있다는 상쾌한 느낌이 드는데 이런 뚫림은 확실히
몸 여기저기에서 체험할 수가 있다.

나는 예전부터 비염이 심했다. 환절기에는 언제나 재채기에 콧물을 달고 살았다.
코도 자주 막혀서 한번은 관장기를 이용해서 죽염으로 콧속을 청소하기도 했지만 그때뿐이었다.
아침에 일어나면 코가 막히기 일쑤인데 발목펌프를 하면 바로 손바닥에 땀이 맺히면서 코가 뻥
뚫리는 것이 그렇게 시원할 수가 없었다.
그러면 하루가 상쾌해지면서 온몸에 활력이 솟는다. 말 그대로 공기 자체에 기가 있어서 그 에너지가
내 몸속으로 고스란히 유입되는 기분이다. 확실히 코로 숨을 쉬는 것 자체가 중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지금은 물론 비염기도 없어졌고 콧물이 흐르는 것도 말끔히 가셨다.
아침에 콧속이 막히는 증상도 전보다는 훨씬 약해졌다. 아침에 핸드폰 알람을 작동되면 끄고 다시
눈을 붙이는 습관도 사라졌다. 그야말로 아침에 일어나는 게 전과는 완전히 달라진 것이다.


또한 나는 나이 서른을 넘어가면서부터 속이 안 좋아지기 시작했다.
속이 쓰렸고 체한 것처럼 자주 속이 더부룩했다. 그런데 희한한 것이 병원에 가서 진찰을 받으면
큰 이상은 없는 것으로 나온다는 점이었다. 의사도 그저 신경성 위염 정도라는 말을 할 뿐이었다.
약을 지어주며 이상이 있으면 또 오라는 식이었다. 그런데 발목펌프를 하고부터는 이런 체기
증상이 없어졌다. 방귀도 자주 나온다. 이 모든 게 확실히 혈액순환이 잘 되면서 이루어지는 결과 같았다.

요즘은 아내에게도 발목펌프 운동을 권하고 있다. 아내는 고3 담임이라 ‘야자’감독을 하느라고
밤늦게 귀가한다. 늘 서 있는 시간이 많을 수밖에 없다.
그 때문인지 아내는 자주 종아리가 부었다. 아내는 꼭 ‘종아리에 무거운 추가 매달려 있는 것 같고
힘들 때는 발에 스멀스멀하는 불쾌한 느낌이 든다’며 하소연을 했다.
아무래도 하지정맥류가 아닌가 방학 때 한번 정밀검사를 받아봐야겠다고 아내가 고민하기에 내가
발목펌프 운동을 권했다. 그런데 몇 번 해보더니 아내가 난색을 표했다.
아내는 허리 디스크기가 있기에 발을 들어올리는 동작을 힘들어 하는 것이었다.
이런 동작을 어떻게 밤낮으로 이천 번씩 하냐며 놀라기에 그래봤자 아침 저녁 20분 정도면
너끈히 할 수 있다고 말해 주었다.

펌프운동의 효과를 보았기에 나는 그냥 있을 수가 없었다.
그래서 생각한 것이 아내의 운동을 도와주는 일이었다. 즉 아내가 다리 올리는 걸 거들어준다.
아내가 다리를 내릴 때는 물론 힘을 빼면서 혼자서 내리지만 올릴 때는 허리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내가 아내 발목께를 잡고 살짝 들어 올려주며 발목을 몸쪽으로 당겨준다.
혼자 하는 것보다야 효과는 좀 떨어지겠지만 그래도 이렇게나마 하는 게 지금으로선 최선이란 생각이 든다.
아내를 이렇게 운동시킨 지는 두어 달이 지났는데 이렇게 펌프 운동을 하고 나면 확실히
다음날 종아리가 편하다며 아내도 놀라워한다. 요즘은 아내도 귀가하면 손목 펌프 운동을 하고 나서
나와 함께 발목 펌프 운동 이천 번을 꼬박꼬박 하고 있다.

이 발목펌프 운동이라는 걸 해보니까 발을 높이 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결국은 펌프의 원리
다시 말해 발목을 들 때 몸 쪽으로 당기고 내릴 때 밑으로 확 젖히는 이 동작이 중요한 것 같았다.
즉 발목을 당기고 젖히고 이 동작만 잘하면 발을 낮게 들고도 얼마든지 운동효과를 볼 수 있지 싶다.
‘마사이 워킹화’라는 것도 따지고 보면 발바닥 부분을 둥글게 만들어서 결국은 걸을 때 발목을 당기고
젖히는 이 운동 효과를 내려는 원리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펌프용 기구를 사용하고부터 소음은 확 줄었지만 아무래도 아파트라 더구나 밤에 자기 전에 하려면
조용한 밤의 정적을 깨는 소음이 신경 쓰이는데 이 점에만 유념한다면 얼마든지 발을 높이 들지 않고서도 효과를 볼 수 있을 듯싶다.

나는 예전부터 건강에 관심이 많아서 명상도 해보고 요가도 해봤지만 큰 효과는 보지 못했다.
수행이건 운동이건 날마다 꾸준히 한다는 건 쉬운 일이 아닌 것 같았다.
그렇기에 어떤 운동이건 그 원리에 대한 확실한 이해가 중요한 것 같았다.
그래야 운동을 하면서도 확신을 가지고 꾸준히 할 수 있고 작은 체험도 좀더 고맙게 받아들이는
그런 마음 자세를 가질 수 있을 듯싶다. 나 또한 술을 마시고 들어온 날 하기 싫은 마음이 올라올 때는
아니지 잠깐의 투자로 수 킬로미터를 걷는 그런 효과를 볼 수 있는데 안 한다면 미련한 거지
그러며 마음을 다잡고 있다.

아무튼 아침 저녁 20분씩 투자로 방안에서 특별한 준비 없이 그것도 누워서 할 수 있는 운동으로
이만한 게 있을까 싶다.
아무쪼록 많은 사람들이 이 간단한 운동으로 잃었던 건강을 되찾고 활기찬 생활을 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이름: 이경수 (43세. 남. 010-40**-93**)
주소: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금곡동 청솔마을 한라아파트 3**동 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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